본문 바로가기

Daily Life/ Companion Animal

브리티쉬 숏 헤어, 로드입니다. 대려온지 4주가 넘어갔네요.

반응형



먼곳에서 분양받아오는 길인데 차가 없어서 지하철 타는데 정말 눈치 많이 보였습니다... ㅠㅠ..

다행히 탑승하신 분들이 싫어하는 기색은 커녕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1시간 거리가 남았지만 택시를 잡아타서 왔네요.


사진은 택시에서 찍은건데 하도 울어대서 장난좀 쳐주다가 손가락을 물리기도 했어요. 그래도 기분이 좀 풀렸는지 한동안은 조용히 있어주더라고요



집에 대려와선 마땅히 구석이 없어서 서랍장을 뽑아서 임시 거처를 만들어줬네요. 놀랄까봐 확대해서 찍느라 화질은 별로가 되었지만

다행히 구석에 잘 숨더라구요.



지금 들어가있는 가방이 데려올 때 쓴 케이지입니다.



녀석이 장소에 적응이 되었는지 밖으로 나와서 돌아다니더라고요. 아직은 조금 피하는 면이 있었는데 그래도 밥때되니까 울면서 찾더군요. 본능적으로 알긴했나봐요 이 사람이 밥줄사람이다 ㅋㅋ...



첫 날부터 별로 안피하는거 같더니 3일차엔 아예 붙어 주더라고요. 호기심도 많아서 휴대폰을 빤히 쳐다봐줘서 쉽게 찍었습니다.



완전 솜털에 털도 쭈뼛쭈뼛 서 있어서 완전 애기였어요 처음엔


물론 지금도 조금 느낌이 남았지만 최근엔 많이 빠졌어요



5일차엔 제가 컴퓨터 하고 있는데 칭얼대길레 혹시나해서 무릎위에 올려놔줬더니 잠들더군요


그리고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제채기를 심하게 하길레 어디 아픈가 싶으면서도 분양소에서도 제채기를 간간히 하는걸 봐서 호흡기가 예민한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코가 막히고 눈꼽이 생기길레 병원을 대려갔더니...12만원이 바로 깨지더군요

돈님께서 힘써주셨는지 다행히 별탈은 없었고 일주일 약먹이고 안약 뿌리니까 지금은 제채기를 간간히 하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하길

반응형